
<영남일보 투표독려 보도사진>
6월 2일 오전, 나는 대구여고에서 투표참관인을 했었다. 함께 투표 참관을 한 사람은 한나라당 참관인,
교육감 신평 참관인이었다. 물론 나는 자랑스러운 야권연대의 참관인으로서 투표가 공정하게 이루어
지는가 참관을 했었는데, 사실 눈앞에서 대놓고 부정을 저지르는 일은 없으니, 아무리 뚫어져라 봐도
사람만 피곤하지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다.
다만 인상적인것은, 전체 투표 인원 중에 20대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는것? 정말 젊은 사람이
오면 너무 고마웠다. ( 그 사람이 내가 싫어하는 ㅎ 당에 투표를 했다 하더라도, 그런것과 상관 없이 )
그래서 그날 오전 내도록 20대로 보이는 사람이 투표를 할 경우에는 그 사람이 나가는 출구에서 벌떡
일어서서 감사합니다 ~ 하고 인사를 했다. 본인은 영문을 알지 모르겟지만.
물론 나는, 어르신들 투표 하는데는 인사를 하지 않았다. 젊은 사람에게는 90도로 인사하고, 나이 든
사람한테는 인사 안 하니까 그 광경도 참 웃겼겠다 ㅎ
공기현에게 문자가 왔다. 시내에는 젊은 사람들이 휴일이라고 가득하다고, 나는 그 사람들이 투표
하는 것은 보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그 사람들에게 투표 이야기를 너무도
하고 싶어서, 12시에 투표 참관인 오전반이 마치자 마자 곧바로 시내로 직행해서 즉석에서 피켓을
짜기 시작했다. 찐♡ 과 와플도 함께 동참했다. ( 뭐 신문에는 결국 혼자 나왔지만 )
목에 걸린 그것을 이용해서 (
" 투표하지 않는 세대에게는 공약도 만들지 않습니다. 투표를 제대로 해야 양질의 공약이 나오고,
세상이 행복해 집니다 ! 백번 욕하는것보다 한번 투표하는 것이 낫습니다 !! "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버스 정류장 돌아다니면서 지금 집에 들어간다면 꼭 투표소 들렀다가 가라고...
외치고 다녔다. 뭐 돌아다니면서 외치니까 사람들이 다 쳐다봤는데 솔직히 ^^; 부끄부끄 하지 않은건 아니었다ㅎ
젊은 사람 투표하라고 했는데 그런데 칭찬은 어르신들이 해 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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