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 대표, 여성 그리고 대구 강연록 국민 참여당 :D

강연 : 김영순 ( 대구 여성회 대표 )

일시 : 2010년 8월 5일 목요일 오후 9:00 - 11:30

토론자 : 전영주(대구천사) 전현희(뜰앞에자작나무) 전은숙(봄산에제비꽃)  김효진(즐거운이름) 신미영(팅커벨)

               백재호(상선약수) 박재경(피터팬) 박영민(박영민♡) 김진수(낮은곳에서) 채원근(해송)

               이상현(녹색지구) 윤재현(변화의바람)

 

 

☆ 세계 여성운동의 흐름과 역사대표님1.jpg

 세계 여성운동의 역사는 길게보아도 200년을 넘지 않습니다. 크게 보아 계몽주의 역사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운동의 측면에서 보면 자본주의의 태동은 오히려 여성운동을 일으킨 물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불공정하긴 하지만 최초로 여성 노동자와의 계약이란 것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전 까지는 여성은 노예와 같았으며 교육의 주체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메리 윈스턴 크래프트로부터 발생한 여성운동 1세대의 요구는 여성도 교육을 시켜달라 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똑똑한 여성들이 여성의 이름으로 글을 쓰면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루소나 존 스튜어트 밀등의 이름으로 올려진 글 중에서 여성이 공부하여 쓴 글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여성운동 역사상 가장 큰 성과는 여성 참정권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정권 요구로 인해 심지어 말발굽에밟혀 죽어가면서 마침내 1941년 프랑스로 부터 완전한 참정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참정권이란 것이 실제로는 많은 사람이 생명을 걸고 얻어낸 매우 소중한 기회입니다.

 1960년대 프랑스의 신 좌파운동, 즉 6.8 운동이 일어나면서 여성운동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됩니다. 6.8혁명기 당시 중요한 모든 연설은 남성이 독점했으며 여성은 혁명중에서도 청소나 타이핑등의 부수적인 일만 담당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급진적 여성주의가 발생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여성 독자적 조직이 생겨납니다. 이때의 조류는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남자와 같이 바지를 입고, 임신을 거부하며 육아를 인큐베이터에서 할 것을 주장하고 성의 자유를 외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운동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이후 계급 혁명과 성의 혁명을 동시에 주장하는 사회주의 여성운동이 주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는 계급투쟁 관점에서 남성과 여성의 관계도 혁명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관점이며, 기본적으로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관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포스트 모더니즘 여성운동의 관점에서는, 이런식의 제반 운동이 의미가 없어지고 있어 기존의 관점을 탈피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정립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역사

한국 여성운동의 역사는 20여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크게보면 일제시대 때 사회주의계 여성단체인 근우회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기독교 계열의 독립운동은 90%가 변절하였으므로, 결국 사회주의계만 남게 된 것입니다. 해방이후 미군정,

이승만  정권, 박정희 정권 당시에는 여성운동이라 할 만한것이 없었고, 여성단체는 유명 인사들이 모여 만든 거수기에 불과했습니다. 이때의 흐름은 한국 여성단체 협의회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한나라당 공천을 주로 받는 강력한 관변단체로

예를 들자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관계에서 한국노총의 입장 같은 것이라 보면 됩니다.  1980년대 부터 비로소 여성'운동' 이라고 할 만한것이 발생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흐름이 1987년 한국 여성단체 연합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이후 호주제 폐지 가족관계법 제정, 성매매 방지법 제정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여성운동의 제도적 반영은 참여정부때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권이 바뀐 후 여성운동 성과의 법제화는 선언적 의미만 지니게 되고 매우 빠른 속도로  퇴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권 들어서

여성부가 매우 축소되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김윤옥 여사의 친구가 여성부에 있어서 여성부의 규모가 너무 적다고 불평하여

여성부의 규모가 다시 확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

 

☆ 여성운동과 대구 여성회

여성문제를 보는 기준이 무엇인가? 라고 물으면 대개 여성만 들어가면 여성문제라고 하는데 여성 이슈도 여성문제고 여성 노동자

문제도 여성문제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깊이있는 논의가 필요합니다. 성폭력문제, 여성인식론, 여성노동문제, 호주제,

지역적이슈... 사실 매우 힘이듭니다. 산발적인 추진들이 존재하고 분야가 다양하고 이슈도 산발적으로 발생합니다. 같은 문제라도

여성이기 때문에 더 상황이 악화되고, 더 쉽게 발생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구미 KC 여성노동자 파업(타임오프제 관련), 동산병원

식당노동자 문제 같은 것은 여성문제 라고만 보기는 힘들지만 구성원이 여성이라 문제 양상이 달라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구 모 초등학교 집단 아동 성폭력 사건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포항 성매매 여성 자살 사건에 대해서 30여명이 소복을 입고 촛불을 들고 현장에 갔는데 소금을 뿌리고 난리가 나서 이슈화에 큰 성과를 보았습니다.

대구 여성회는 1988년에 탄생하였고, 처음 시작은 여성 노동문제에 집중했었습니다. 그래서 부설기관으로 여성 노동센터를 두고

노동상담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여러 여성 문제를 다루게 되면서 성매매 여성지원, 대구시정책모니터. 성교육, 성폭력문제, 자작나눔센터, 인권영화보기, 청소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활동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투쟁, 이후에 4대강 사업 반대 투쟁 등 대 정부 투쟁으로 인해 일상 사업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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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더 감수성

여성 차별의 기원은 사유재산의 발생과 그 역사를 함께 합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 부터 성차별적 요소를 학습받고 살고 있으며 그러므로 DNA 속에 성차별적 요소가 박혀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성평등 문제는 특별히 공부해서 그 감수성을 키워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혀 차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성차별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힘든 사람들이 나름 깨어있는 시민이라고 자처하는 사람, 나름 인문학 조금 공부하고 여성 배려 할줄 안다고 자처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이 성차별을 행하고 있고 또 학습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결혼하신 여성운동 선배들이 가장 힘들어 했던것이 남편에게 당연히 물을 떠다 주는 것이었는데, 가끔씩 너무도 당연하게 성차별적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 머릿속에 투쟁하겠다고 결의하지 않는 이상 행동은 고쳐지지 않습니다. 인권 감수성만큼 젠더 감수성이 필요합니다. 자기가 감수성이 높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제일 대하기가 힘듭니다.

 

내가 물을 떠야하나? 라고 생각 하게 됩니다. 권위적이지 않다고 하는데 알게 모르게 늘 일상적으로 시켜먹는 문제가 있습니다.  여성으로 산다는 것이 그래서 힘이 듭니다. 문제의식을 갖는 다는것은 곧 상처를 입는 것입니다. 안다는 것은 상처를 입는 것입니다. 누구나 여성운동가를 페미니스트로 여기고 욕합니다. 게다가 여성운동가의 성에대한 편견 마저 지니고 있습니다. 자유로우면 자유롭다고 욕하고, 자유롭지 않으면 자유롭지 않다고 욕하는것이 현실입니다. 누구나 여성문제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도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민주화 운동권이라고 해서 자유로운것도 아닙니다. 예전 운동권의 정치적 의미는 인정해야 하지만, 운동권 마초는 또 그런 마초가 세상에 없을 정도입니다. 정치 의식과 80년대 학생운동권 의식은 다릅니다. 시대적 특수성과 청년들의 애국지정은 다릅니다. 훈련된 정치지향이 아닙니다. 졸업후에도 삶 속에서 늘 진보 지향적인 삶의 방식을 실천하고 살아야 비로소 정치 지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역사적 의미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옛 운동권의 정치의식은 현재 무엇을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봐야 합니다. 현재 자기 지점에서 봐야 합니다.

 

☆ 정치인 성희롱 문제와 대구

강용석 문제 뿐만이 아니라 민주당도 별로 자유롭지 않습니다. 정치인이 성희롱에 앞장선다? 그것은 성희롱을 해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노동자 탄압을 해도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나보다 약한 이들에게 성폭력을 가해도 아무런 제제조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에 대한 인식 문제가 일반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외박에 대한 시각을 봅시다. 술먹고 크게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와 여자가 있을때의 시각이 다릅니다. 성매매를 단속하면, 접대로 해결하려 들고 단속을 나간 경찰관이 오히려 성매매 여성을 강간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정치인의 성희롱 문제, 늘 술자리에서 하고 있었고 우리도 하고 있었으며 그걸 정치인이 했을 뿐입니다. 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대구의 성의식은 많이 심각한가 라고 묻는다면 예 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대구 지역이 거칠고 마초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타 지역도 속은 마초지만 겉으로는 덜 드러나는 정도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구 경북은 인문학 책이 전국에서 가장 적게 팔리는 곳입니다. 그와 연관되어 대구의 인권 감수성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대구지역의 일당독재를 가능하게 합니다. 인권 감수성이 높으르면 차별을 경험해 봐야 하는데, 대구는 지금까지 차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서울은 경쟁으로 인한 개인 소외를, 호남은 지역 차별로 인한 소외를 강하게 경험해 봐서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대구는 전 정권때도 배려 차원에서 많은 혜택을 받아 왔습니다.  정치적 진보와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의식 성 의식은 함께 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성폭력, 그리고 언론노출듣는중1.jpg

 요즘은 TV만 켜면 성문제가 나옵니다.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미디어... 여성운동의 입장에서 수면위로 떠오르는것을 반기기에는 과연 언론에서 어떤 태도로 접근하는가 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모니터링을 해서 바로 잡을 것이 많습니다.

우선 성폭행이라는 모호한 용어를 사용합니다. 대개 강간에 대해서 성폭행으로 사용하는 모양인데, 언론에서는 성폭행과 성추행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생각하는 성에 대한 대부분이 성폭력에 속하며 그 성폭력 안에는 성희롱, 성추행, 노출, 강간이 있으며 강간에도 강간미수, 특수강간, 강도강간 등 다양한 양태가 존재합니다.

TV에 단지 많이 노출된다고 좋은게 아나라 제대로 봐야 합니다. 욕정에 의해? 우발적으로? 그렇게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90% 계획적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주로 가해자는 애인, 옆집오빠, 사촌오빠, 옛애인, 옆집아저씨 등 일상생활 주변에 있었던 사람, 아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어릴적 불우한 환경에 의해서, 술을 먹어서 술김에 어쩔 수 없이...이 모든 것이 성폭력을 미화하는 변명에 불과합니다. 본질적 접근에 벗어납니다. 여자와 함께 여관을 가면 그것이 성관계의 합의인가? 동의하지 않는 모든 성관계는 성폭력입니다. 여자의 NO를 NO라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다수의 여성들은 성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표현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성적 의사소통은 전혀 다릅니다.

직장내 성희롱 문제도 심각합니다. 성희롱에 대한 구체적 예시는 성희롱의 예방법적 성격을 지닌 남여 고용평등법에 언어에 의한, 시각에 의한, 육체접촉에 의한 희롱으로 비교적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습니다. 피해공장의 주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그 근거가 됩니다. 사람들은 이 법에 대해서 오해하는 면이 많은데, 누가봐도 성희롱이라는 상황과 느낌이 있습니다. 보수성을 지닌 법원에서 근거도 없이 판결을 내리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논란에 오를 만한 기준이라 더더욱 철저합니다. 일본의 경우 미쯔비시 미국지사가 자국의 기업문화 처럼 행동했다가 성희롱 판결로 인해 수억을 배상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직장내 성문화도 바뀌어야 합니다.

 

☆ 성교육, 학교 성폭력, 장애인 성폭력

학교 성폭력은 학교 폭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집단 성폭행의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10대 청소녀 윤간 문제가 발생해도 알려고도 하지도 않으며, 노출도 원하지 않고 대책도 없습니다. 2008년에 대구 달서구 모 초등학교 에서 집단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약 100여명의 학생이 연관된 일이었습니다. 요즘의 초등학생들에게는 컴퓨터 외에는 놀거리가 없고, 그래서 특히 포르노에 취약합니다. 거의 자기 의지와 관련없이 보고 살게 되며 실행에 옮기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학교 성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분이 없으며 모두가 가해자가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일어나는 장소는 학교 화장실 놀이터 아파트 계단 등 일상 모든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성폭력 피해 아동은 정서불안에 시달리며 잘 울고 눈빛이 풀려 있습니다. 지금의 성교육으로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강당교육은 절대로 안됩니다. 심지어 성교육을 나가면 그것을 녹화해서 방송교육으로 우려먹는 일까지 생깁니다. 보건교사 조차도 성교육 전문가가 아닙니다 왜곡된 성교육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상담 전문교사가 필요합니다. 일상적으로 성폭력 예방 강의가 필요합니다. 은폐하고 회피하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습니다. 대구여성회 및 대구의 각 여성단체에서 성교육을 실시합니다. 가정 성교육 문제도 중요합니다. 성교육의 세 주체인 학생교육, 부모 교육, 교사교육 모두가 필요한데 현재로선 교사가 제일 힘듭니다. 해마다 성교육 강사 교육과정이 있으니 직접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미혼모 학생에 대해 낙태나 입양의 방식을 취하지 않고, 교실에서 아이 키우기 프로젝트의 형태로 공동 양육의 형태로 접목했었는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난 후 실시 학교의 성의식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여성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은 더욱 심각합니다. 여성장애인은 이중 약자에 속합니다. S 병원의 지적장애인 보호사가 여성 지적장애인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해 온 일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따로 여성 장애인 연대가 존재하며, 자세한 문제 상황은 권순기 대표님에게 따로 들어도 수시간 분량은 될 것입니다.

 

☆ 이주 여성에 대한 인식

이주 여성문제는 원래 대구 여성회에서 다뤄 왔으나, 결혼 이주민 문제가 커지면서 대구 이주여성 인권센터로 독립하였습니다. 저는 이주여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한국사회에 유입될때는 대부분이 인신매매의 형태로 들어오지만, 자국에서 가장 용기있는 여성이 엘리트가 한국행을 택하고 있습니다.모험심과 호기심, 의지가 남다르고 주체성이 높습니다. 한국 사회 건설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군대 및 스포츠와 성평등

지금 한국의 스포츠는 생활이 아니라 관객 스포츠입니다. 이것을 생활이 되도록 하고 일상 스포츠 공간으로 만들어 내는것이 남여간의 장벽을 허물고 건강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힘이 되리라 봅니다. 군대 문제에 대한 여성 단체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남여 모두를 위해서 징병제를 모병제로 바꾸어야 합니다. 징병제 자체가 잘못되었을뿐만 아니라 양심적 병역 거부 대체복무 조차 불인정합니다. 결국 남북 평화협정 체결로 대치상황을 해결해야 합니다. 평화운동이 대안인 것입니다. 또한 현대는 군인이 더이상 전쟁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결국 기존세력의 학습 재생산, 기득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군대 문제를 남여 문제로 몰고 가는것이 가장 나쁜 방향이고 기득권이

노리는 것입니다. 이는 노동 문제를 노노 갈등으로 몰고 가 본질을 흐리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마치며

지금까지 여러 주제에 걸쳐서 방대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대구 여성회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성교육, 노동상담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여성문제에 있어서 다양하게 이야기 할 수 있고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야기를 했는데 참여당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집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여당이 여성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는 정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국민참여당 참여 토론회 는 학습하고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생활정치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활동가 초청 강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일반 독서토론 및 헌법 연구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어색하지 않게 환영해 드려요 ^^*

    문의 : 박영민 010 - 3013 - 7689


☆ 참여당 간이 당원학교 제 3강, 4대강 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 편집 강연록 ) 국민 참여당 :D

 <대구 환경운동 연합 공정옥 사무처장님 >

 7월 29일 목요일 PM 9 : 10 - 10 : 40 

☆  여는 말
 4대강 문제는 어떤 분야부터, 무엇부터 따져도 너무도 불의한 것이 자명해서 따지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대구 경북에서 가장 많은 보가 건설되는데도 대구 경북의 분위기는 전혀 뜨겁지 않고요. 8월 말에 도청 앞에서 대규모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9월달부터 총력 집회를 통해서 막아갈 것입니다.
 저는 96년부터 환경운동연합에 몸을 담았습니다. 그전까지 직업운동가로서의 관성에 젖어 있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 이 시점에 새롭게 환경이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깨닫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대구 지역은 전반적으로 시민운동이 약세인 곳입니다. 지금 2.28 공원에서 골재 노조가 장기 농성 하고 있고, 불교의 한세상이나 낙동대구 등에서 순례단 등을 꾸리고 있지만 젊은층의 참여가 너무 적습니다.

 


☆ 환경운동 연합 및 여러 단체의 활동과 현재

 우리 환경운동 연합에서 함안보를 점거 농성하고 있습니다. 보에 올라가서 점거 하는것은 수많은 고민과 각오가 필요합니다. 도저히 더이상 둘 수 없어서 고공 농성을 시도 했지만 그 이후에는 수많은 손해보상 청 구 및 민사상 형사상 소송을 감내해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환경운동연합은 그린피스와 비슷한 컨셉의 행동 중심단체 였습니다. 국제 연대 활동을 하기도 하고, 생명의 빛 단원 같은 활동중심 모임도 운영했습니다. 페놀사건 당시만 해도 행동위주였지만 이후 회원중심 사업으로 좀 희미해진 면이 있습니다. 활동가의 재생산 없이 백화점식 활동을 펼치다 보니 우린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 하는 고민도 또다시 생겼습니다. 회원 조직이냐, 활동가 조직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 환경 단체들이 4대강에 반대하는 입장은 같지만 대응 방식은 다릅니다. 직접 행동하는 곳도 있고, 스터디를 하는 곳도 있고, 자료를 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런 곳은 왜 반대행동은 하지 않고 앉아만 있는가 생각도 했지만 각자 현안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체마다 요구되는 측면이 다 다릅니다. 아예 현재의 문제에는 눈 감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활동에 치중하는 곳도 있습니다.



☆ 환경론적 관점에서 본 4대강 사업

환경이란 말과 생태란 말을 쓰는데 두 말의 의미는 다릅니다. 환경은 인간의 개입을 전제한다고 보면, 생태는 순수한 생명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강은 우리가 수천년간 살아온 역사인데, 보를 만들겠다는것은 거대한 조망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입니
다. 사람과 함께 접하고 살아가고 발을 담글 수 있는 친수 공간에서 멀리서 그저 관광만 하는 조망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것입
니다.

강을 막겠다는 것은 멀쩡한 사람을 심장병 환자로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물의 체류 기간이 28일에서 180일로 늘어날 정도로
물의 정체가 심해집니다. 결국 물이 고여서 오염물이 쌓이고, 부영양화가 일어나고 수질이 심각하게 안 좋아질 수 밖에 없습
니다. 1조 6천억을 쓰는 보 공사에, 3조 8천억을 들여서 정수를 하겠다는데, 가만히 있는 사람을 심장병 걸리게 한 다음 온갖
약품을 투여해서 근근히 생명을 유지하게 해 놓고는 살려놓았다고 하는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4대강을 살리고 수질이
좋아진다고 해 놓고도 먹는 물에 관해서는 취수원을 이전하는 모순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물부족 지역은 강원도 및 경북
산간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전혀 상관 없는 지역을 공사 하고 있습니다.

강의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준설을 한다고 합니다. 6m가량 파내면 주변 지하수 등이 흘러 들어와 수량이 늘어납니다. 결국 
주변의 지하수자원이 고갈 되어서 지반이 불안정해지거나 오히려 물부족이 심해지고, 비가 많이 올 경우 침수 되는 등 심각
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강과 같은 경우에는 이미 관광화 되었습니다. 보 위에 다리를 연결해서 관광 사업을 펼친다고 합
니다. 그만한 수량을 확보 해 놓은 다음에, 보 옆에 수로를 완성하면 오히려 배를 안 띄우면 이상한 모양새가 될 정도입니다.
4대강 사업은 4대강 살리기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보의 위치와 규모가 경부 운하 사업과 똑같은 운하사업일 뿐입니다.



☆ 지역개발 논리에서 본 4대강 사업

4대강의 보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유지비가 들어갑니다. 그것을 위해서 강 주변에 관광 위락시설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대구만 해도 화원유원지 개발 사업 건 등이 계획되기도 했습니다. 4대강의 유지비를 지자체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주변개발을 통해 지자체 수입원을 보장해주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개발을 보고 지역이 개발된다고 환영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보 유지비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지방재정 파탄이 납니다.

경기도에 팔당 유기농 단지라고, 세계 유기농 엑스포를 유치한 곳이 있는데 4대강 사업을 위해 철거되고 있고 또 4대강 주변에 수많은 문화재가 수장되고 있습니다. 돈과 개발이면 다 된다는 이 시대에, 우리의 생각과 찬성자의 생각은 근본적으로 중시하는 가치가 달라 말이 안 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과 개발 논리앞에 지켜야 할 가치는 모두 상실된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 바랍니다.

프랑스는 도덕책이 얇고, 영국은 요리책이 얇으며 독일은 패션책이 얇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독일이 검소하고 도덕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가치가 높다고 하는데, 그것을 반영하는지 독일의 환경 정책은 본받을 만 합니다. 저는 현재 4대강 문제의 해결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속도전으로 공사를 한 다음, 새만금처럼 이미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서 공사를 계속해야한다
는 논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정책의 기본 방향이 이러니, 앞으로도 이런 일을 많이 겪을 것
같습니다. 환경 문제라는것이 이번 4대강처럼 일회적, 단기적인 문제로 접근 할 것이 아닙니다. 이 문제는 머리 지식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체험을 통해서도 겪어야합니다. 생태적 감수성을 길러야 합니다. 풀뿌리 조직이 생성되어야 합니다. 사람들
이 정치에 무관심하면 안되는데, 이 세상 사는 모든것이 한걸음만 넘어가면 정치와 잇닿아있는데 사람들은 너무도 외면이 심합
니다. 국민참여당이 새로 생겨나는 정당으로서 정치 참여의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4대강 문제는 분명히 정치적 문제입니다. 댐과 보 짓기에 대해서 사람들은 뉴딜정책을 생각하면서 경제를 살려 줄 것이라고
호의를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동강댐처럼 정치권의 힘으로 전격 취소해 본 경험은 있지만, 아직까지 무엇인가
만들었다가 허무는 경험은 없습니다. 현재 정당들은 시민단체에서 내놓는 이슈와 정책의 꽁무니에 쫓아다니는 경향이 많은데
저는 운하반대 전국교수모임이나, 정치권의 정책연구가 반대 운동을 넘어 우리 환경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 운동뿐만 아니라 각종 이슈에 있어서, 정치적 성향의 포장을 위해서 달려드는 단체들이 많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오래
갈 수 없고 바꿔 낼 수도 없습니다. 진정성과 대안을 가지고 임해야 그 힘이 극대화 되고 오래 갈 수 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의 죽음 - 동영상 보세요 ;ㅁ; 해바라기 청년 ♬





< 너무 슬퍼서 저도 모르게 눈물 흘리면서 봤습니다, 4대강 사업 반드시 막아냅시다. >

2010 6월 2일, 투표독려를 하다 어설픈 촛불쟁이


<영남일보 투표독려 보도사진>



 6월 2일 오전, 나는 대구여고에서 투표참관인을 했었다. 함께 투표 참관을 한 사람은 한나라당 참관인,
 교육감 신평 참관인이었다. 물론 나는 자랑스러운 야권연대의 참관인으로서 투표가 공정하게 이루어
 지는가 참관을 했었는데, 사실 눈앞에서 대놓고 부정을 저지르는 일은 없으니, 아무리 뚫어져라 봐도
 사람만 피곤하지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다.

 다만 인상적인것은, 전체 투표 인원 중에 20대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는것? 정말 젊은 사람이
 오면 너무 고마웠다. ( 그 사람이 내가 싫어하는 ㅎ 당에 투표를 했다 하더라도, 그런것과 상관 없이 )

 그래서 그날 오전 내도록 20대로 보이는 사람이 투표를 할 경우에는 그 사람이 나가는 출구에서 벌떡
 일어서서 감사합니다 ~  하고 인사를 했다. 본인은 영문을 알지 모르겟지만.

 물론 나는, 어르신들 투표 하는데는 인사를 하지 않았다. 젊은 사람에게는 90도로 인사하고, 나이 든
 사람한테는 인사 안 하니까 그 광경도 참 웃겼겠다 ㅎ

 공기현에게 문자가 왔다. 시내에는 젊은 사람들이 휴일이라고 가득하다고, 나는 그 사람들이 투표
 하는 것은 보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그 사람들에게 투표 이야기를 너무도
 하고 싶어서, 12시에 투표 참관인 오전반이 마치자 마자 곧바로 시내로 직행해서 즉석에서 피켓을
 짜기 시작했다. 찐♡ 과 와플도 함께 동참했다.  ( 뭐 신문에는 결국 혼자 나왔지만 )
 목에 걸린 그것을 이용해서 (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 ) 크게 외쳤다. 목이 터져라 외쳤다.

 " 투표하지 않는 세대에게는 공약도 만들지 않습니다. 투표를 제대로 해야 양질의 공약이 나오고,
   세상이 행복해 집니다 !  백번 욕하는것보다 한번 투표하는 것이 낫습니다 !! "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버스 정류장 돌아다니면서 지금 집에 들어간다면 꼭 투표소 들렀다가 가라고...
 외치고 다녔다. 뭐 돌아다니면서 외치니까 사람들이 다 쳐다봤는데 솔직히 ^^; 부끄부끄 하지 않은건 아니었다ㅎ



 젊은 사람 투표하라고 했는데 그런데 칭찬은 어르신들이 해 주셨다 ^^;;



20대를 어떻게 볼 것인가? (4월 전국 대학 토론회, 참여당 토론자용 제출 자료 작성안) 습작 창고 :D























                      < 참여당 상반기 활동 사진 >



* 20대를 어떻게 볼 것인가 ?   ( 기조 발언 )



  내던져진, 버려진세대, 부모잃은 자식. 20대의 하늘은 언제나 우울한 회색. 진보와 보수 모두에게 외면받은 우리는 얼굴에 비정규직의 문신이 새겨진 울타리 없는 부곡민이며, 월드컵과 WBC때만 나라를 가져본 식민지의 백성이었습니다.


  부모에게 기생해서 사는 캥거루족, 두 손가락에 폰을 놓지 못하는 통신사의 노예이며 한달동안 힘겹게 번 돈으로 이틀밤의 술과 한번의 쇼핑으로, 3일간의 인생을 가지는 자본주의의 중독자. 나도 모르는 새에 소비의 마약에 강제로 중독시킨 것은, 한심한듯이 쳐다보는 당신, 바로 기성의 기득권이었습니다.


  비겁자, 자기자신의 안위를 위해 대중의 무리에 몸을 숨기는 정치 무관심 세대, 보수화될 어두운 미래의 주역, 촛불 소녀가 교복입고 선 광장에서 너는 무엇을 하였나. 진보와 보수 모두가 우리를 비난한 특징없는 세대, 한심한 20대 입니다.


  우리는 외면받았고, 외면받는다는 사실조차 인정받지 못했으며, 사회의 칼바람을 준비도 채 되지 않은 채, 기성의 사회인들과 똑같이 맞받아야 했습니다. 아니, 기성세대의 그들은 온갖 두꺼운 옷을 껴입은 채 단벌 반팔 티셔츠로 사회의 눈보라 속에 내던져진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 뛰어, 몸에서 열이 나면 춥지 않을거야. 젊은게 그정도 패기도 없어서 되겠어? ` 라고, 춥다고 하면 젊은것이 엄살이나 핀다고 했습니다.


    이세상 모든 비정규직을 등에 지고 고스팩과 깊은 교양과 창의적 사고와 식견을 갖춰야 하는 슈퍼맨. 가족과, 우리집안의 미래를 등에 걸어지고, 일년 천만원 등록금까지 걱정해야 하는 슈퍼맨. 다행이 군불이라도 좀 쬘 수 있었던, 그래서 좀 숨이라도 쉬었던, 혹은 정말 슈퍼맨의 신비한 힘이 몸속에 있었던 친구들은 너 좀 쓸만하구나 라는 말과 함께 어르신 따라 따뜻한 정규직세상에 가셨고, 우리는 편의점과  주유소에 버려져서 세상의 모든 괄시와 눈총을 받으며, 집에서 ` 너 언제 취직하니 `라는 멜로디와 함께 눈칫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슈퍼맨의 날개를 갖기 못했었기 때문에, 이 모든 힘겨움 을 물리치고 사다리 없는 세상을 날아서 탈출할 신비한 능력이 없었다는 이유로.


  숨넘어 갈듯한 압박, 생존의 기로에 내몰린 위기에 몰린 모습이 안 보려야 안 볼 수 없을 정도로 자주 보이자 한 두 마디씩 던졌습니다. ` 우리도 고생 했지만, 요즘 애들도 취직하고 먹고살기가 좀 힘든것 같애 ` 라고.


   정치 무관심자. 우리는 무관심 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칭찬 해 마지 않는,  386의 아이, 촛불 소녀들은 당연히 그 부모의 영향을 받아 촛불을 들었고, 이 어쩔 수 없는 정치 무관심은 유신의 자식이라 당연하다는 우리는 진보의 패륜아.


  5년전, 내신 등급제로 촉발된 청소년 인권운동, 아니 그 이전부터 일어난 모바일을 통한 전국적인연대를 통해 앞머리 3cm, 귀밑머리 3cm를 스스로의 손으로 구시대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 세대. 그것은 누구였단 말입니까. 집단지성의 새로운 희망, 함께 교류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활발한 창의적 컨텐츠 생산의 기반을 만들어 간 세대. 대체 그들은 어디로 가단 말입니까? 전 세계에서 감탄하는 폭발적인 열정과 저력, 세계 최초로 길거리 응원문화를 만들어낸 세대는 어디갔을까요.


 이제 짱돌을 들고, 바리케이트를 치고 전쟁에 나서야 할 때라고 합니다. 진보의 사령관들은 우리에게 전투에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맨 앞에 나선 선봉대는 비정규직 알바까지 해가며 장렬히 싸우다 처참하게 해체되었습니다. 전투에 내보내 사지에 던져놓고, 승리한 장병에게 논공행상은 커녕, 군량미조차 지급하지 않은 일방적인 총알받이. 어떤 선배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학생때 운동 안 해보면, 언제 한번 해 보겠냐. ` 자본주의를 신랄히 비판하던 소위 운동권 선배는, 지금은 증권회사에서 주식을 만지고 있고, 우리는 비정규직으로 내던져 졌습니다.


 그 바로 앞의 처참한 광경이 펼쳐지는것을 눈앞에서 본 이들의 정치 무관심은 당연한 것입니다. 정치활동에 동조할 여력도, 우리의 의견이 관철될 공식적 창구도, 그리고 미래도 없는 정치권에 자신을 던질 사람이 이상한 사람일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당당히 요구해야 합니다. 청년 발언권을. 청년의 미래를. 청년의 참여를. 청년의 희망을. 그 모든것의 실질적 보장을.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은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여러분이 20대 권리의 씨나락이고, 마중물이기 때문입니다. 내일을 바꾸기 위한 소중한 동력으로서, 스스로를 굳건히 하여 동지를 지켜갑시다. 이제는, 과도한 겸손과 양보를 버리고 당당히나서야 합니다. 우리가 누구에게 우리의 권익을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권익을 준비하고 추진할 수 있는 정치적 입지를 당연히 보장 받아야 합니다. 이제는 희생하지 말고 당당히 요구합시다. 우리가 먼저 간 길을 좀 더 안전하게 걸어갈 뒷날의 동지들을 위해.


근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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